[2019 홍익대 미대 합격] 숙명여고 졸업 최OO
2026.04.03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에 합격하여 수강 후기를 적게 된 한 학생입니다. 이 글에서 저는 선경어학원에 대한 이야기와 미술 입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Q. 고1 때부터 선경에 다니셨다고 들었어요.
저는 고1 2학기부터 고3 종강때까지 선경어학원을 다녔습니다. 고등학교 3년간 선경어학원에서 계속 있으며 좋은 영어 성적을 거두었던 것은 좋은 선생님들과 철저한 관리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 학생들 한명한명 모두 다 관심을 갖고 케어해주셨고, 친근하게 잘 대해주셔서 저도 부담없이 학원에 잘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만큼 더 자발적으로 학원에 와서 모르는 것을 질문한다던가, 부족한 부분의 자료를 받아가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Q. 선경의 내신 수업에서 숙명여고 내신 대비에 특히 도움을 받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선경을 다니면서 내신 기간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본문 빈칸을 채우면서 효율적으로 암기를 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학교 유형에 맞는 변형 문제를 통해 실제 시험 문제에 잘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학교는 단어장이 주로 부교재로 쓰였는데, 날마다 보는 리뷰 테스트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문제로 나온 덕분에, 제가 빠트린 부분부터 동반의어까지 완벽하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고3때는 수능특강 한 권이 시험범위라 걱정하였지만, 선생님들께서 글의 주제, 주요 어법과 어휘, 중요 문장 등을 한 지문 한 지문 잘 설명해주셔서 내신도 잘 받을 수 있었고, 실제 6,9평이나 수능에서도 연계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고3 때 수특 내신은 꼭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이건 바로 수능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선경에서 내주는 숙제를 하나라도 빠뜨리지 마시고 하나하나 다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주어진 양을 그때그때 꼼꼼히 한다면, 체계적으로 잘 짜인 커리큘럼이기에 영어 실력은 그만큼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선배님만의 미대 입시 TIP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미술 쪽에 꿈이 생겼던 시기는 고1 여름방학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미래에 영화 CG를 하겠다는 꿈이 생겨서 부모님께 미술 입시를 시작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으나, 미대 입시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주변의 반대 때문에 이를 설득하고 조사하는 데에 시간이 걸려서 9월부터 입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엔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제 손목이 너무 안좋아지게 되어서, 고2 여름방학에 미술 입시를 계속하는게 맞는 일인지, 실기 말고 다른 길로 예술계로 나아갈 순 없는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비실기라는 길을 찾게 되었고, 그렇게 저는 고민 끝에 실기를 멈추고 비실기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서울대 수시 비실기, 국민대 정시 비실기, 연세대 생활디자인과, 성대 영상학과 등 많은 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대 수시와 홍대는 비실기에 미술활동보고서를 적어서 가는 거였고요. 이쪽은 꼭 입시요강을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미술활동보고서에 관한 팁을 조금 드리자면, 저는 상설동아리와 자율동아리 모두 참여하였고, 학교에 있는 일반적인 프로그램에 웬만하면 다 참여했습니다. 설령 그게 진로와 관련 없다 하더라도 그 활동들을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몇몇 활동들은 저만의 특색을 담아 미활보에 연결지어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과 시간에 제 진로와 관련된 발표도 열심히 하여 세특도 열심히 챙겼습니다. 즉 요약하면, 학교 교내 활동이나 외부 활동은 최대한 해주시고, 독서와 세특과 동아리도 챙겨주세요. 그리고 전시회나 드로잉 연습도 꾸준히 하시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성적 절대 놓지 마시고..!!
실기와 비실기를 둘 다 해본 경험자로서, 양쪽 길 모두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실기를 하는 친구들은 그림과 공부를 양쪽을 모두 챙기느라 힘들테고, 비실기를 하는 친구들은 실기쪽보다 대학폭이 적고, 비실기로 가도 미대에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희 학교엔 실기를 하지 않고 미활보를 열심히 준비해서 오거나, 자율전공으로 미대에 진입하는 학우들도 많아서 비실기로 들어오셨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학 와서 하는 것은 정형화된 입시미술과는 다르게 자신의 역량에 달린 일이니까요.
제가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길에서 최선을 다하여 입시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입시 기간엔 때때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겠지만, 꾹 참고 계속하면 결국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