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 합격_경기여고 졸업 신OO
2026.04.09
저는 2021년 2월 경기여고 Pre내신반을 듣기 시작하면서 선경어학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수능과 내신 수업 모두 선경어학원을 다니며 고등학교 3년을 보냈습니다. 선경어학원 선생님들은 한분 한분 스타일이 다르시지만 공통적으로 학생들을 꼼꼼히 케어해주십니다. 매주 외워 와야 하는 단어들과 독해시험, 문법범위 등을 모두 살피시면서 학생의 장점과 약점이 뭔지,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같이 고민해주십니다. 사실 영어라는 과목이 국어와 수학에 비해서는 중요도가 낮다고 여겨지는 면이 있지만 내신과 수능을 모두 끝내고 다시 돌아보니 영어도 절대 게을리 하면 안되는 과목이었습니다. 오히려, 영어를 고등학교 1, 2학년 때 확실히 잡아두지 않으면 고3 때 1등급이 보장되지 않아 불안해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함과 동시에 선경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던 것이 저에게는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선경어학원에서의 관리 덕분에 중간에 영어공부를 놓지 않고 꾸준히 영어실력을 쌓아나갈 수 있었고, 그 꾸준함이 제 영어실력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선경어학원을 추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경은 내신만 잘하는/수능만 잘하는 학원이 아니라 영어라는 과목을 학생이 1년 내내 놓지 않고 함께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원입니다. 내신 기간이 끝나면 1, 2주라도 수능수업을 열어주시고 그 사이사이 공부할 거리를 마련해주는 학원입니다. 이렇게 학생들보다 어떻게 보면 더 열정적인 학원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것에 있어서도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선경어학원에서의 내신수업은 양과 질을 모두 잡아주는 수업입니다. 내신 영어는 범위가 방대하고 내용도 복잡하다 보니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꼼꼼한 해석을 이해하고, 수업 이후에 다양한 자료를 통해 지문을 암기하는 순서로 공부가 이루어집니다. 선경어학원 선생님들은 모두 지문 하나하나 구와 절 단위까지 정확히 해석해주셨고, 문장의 구조나 단어의 뜻이 모호한 부분까지 짚고 넘어가주셨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고 나서는 선생님께서 만드신 문제 뿐만 아니라 선경어학원 연구실에서 제작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통해 훈련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질 좋은 문제를 제공해주는 것 또한 선경어학원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수업은 내신수업보다는 조금 더 방법론적인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지문을 암기하기보단 이해하고 스스로 풀어나가는 법을 익히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처음 본 지문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든 지문에 적용할 수 있는 풀이법을 알려주시는 데 포커스를 둔 수업이었습니다. 선경어학원 수능수업에서 제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꼈던 부분은 순서삽입문제를 푸는 방식이었습니다. 흔히들 단어 하나를 보고 ‘이 단어가 있으면 앞에는 뭐가 나와야 한다’라고 답을 정하는 풀이법을 쓰는데, 선경에서 선생님들은 그런 가능성을 열어두되 글의 큰 짜임을 더 우선적으로 봐야한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글을 관통하는 큰 주제에 대해서 부정적인/긍정적인 입장이 어디서 전환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단어를 외우는 것에 있어서도 사전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맥락에 따른 의미들을 유연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말씀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합격수기를 읽는 분들께 드리고싶은 조언은 첫번째로 내신 공부를 끝까지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다는 점입니다. 저는 1학년 말 2.6정도의 내신으로 2학년 때 내신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학년때 성적을 많이 올리지 못해서 결국 2학년 말에는 3.0 내신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3학년에 올라가서도 내신공부를 아예 놓아버리기보다는 수능에도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했습니다. 내신공부를 하는 것은 가장 우선적으로는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지만,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는 내신공부와 같은 방식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내신 공부가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꼼꼼히 뜯어보기 힘들었을 지문들, 수학문제들, 연계교재의 설명들을 꼭! 내신 공부를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두번째로, 되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정시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지만 정시 원서를 넣고 제시문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능도 끝났고, 이미 여기저기 놀러다니던 상황에서 당연히 면접준비는 저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면접으로 저에게 또 하나의 기회가 생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열흘간 다시 수험생활에 임했고, 결국 원하던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만약 ‘면접까지 봤는데 떨어지면 어떡해...그냥 조금 낮은 대학 가지 뭐’이런 식으로 해보기 전에 미리 포기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물론 합격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특히 정시는 정말 다양한 변수가 유리하게도, 불리하게도 작용하기 때문에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시고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