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대 의대 합격_휘문고 졸업 김OO
2026.04.08
(수능)
우선, 태도 측면에서 말하면 정석적인 이야기이지만 ‘공부는 쪼잔하게, 시험은 대범하게’ 라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할때에는 수능이라는 시험이 교과과정내의 어디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정말 빈틈이 최대한 없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설마 안나오겠지?’ 했던 문제가 수능에서 나와 틀릴 경우 한문제 한문제가 대학 레벨을 바꾸는 시험이 수능이기 때문에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정말 단 하나도 내가 모르는 부분은 넘기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볼 때는 완전히 반대로 쿨한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수능시험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르는 문제, 안 풀리는 문제를 넘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수능을 볼 때 너무 떨고 시험에 집착하면 안 풀리는 문제를 넘기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이러면 안 그래도 빡빡한 고사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지게 되고 아는 문제까지 못 풀어 원래 본인성적만큼도 못 받게 됩니다.
그러니 문제가 안 풀린다면 우선 다른 문제들을 다 풀고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쿨하게 넘어가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미리 시험시작 전에 ‘내가 아는 문제는 우선 빠르게 다 푼다.’라는 생각을 계속 하였고 시험 때 막히는 문제가 나와서 ‘모르겠네, 넘기고 다시 돌아오지 뭐.’ 이런 생각을 하며 대담하게 수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업측면에서 말하면, 길게 1년을 보고 생각할 때 초반에는 국어, 수학, 영어에 치중하고 탐구는 개념공부위주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는 기초와 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 많이 해놓고 후반기에는 감을 계속 유지하도록 해야 고득점을 할수 있습니다. 특히 영어는 꼭 1등급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영어를 1등급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감점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점수 상에서 손해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니 꼭 영어는 1등급을 받겠다는 생각을 하고 영어공부를 학원에서 주는 양이라도 모두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과의 경우에는 수학이 매우 중요하고 수학이 그래도 실력이 있다면 비교적 편차없이 실력만큼 수능에서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수학에는 공부시간과 양을 많이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탐구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개념을 완벽하게 한다는 마음으로 개념위주로 공부하고 중반부터 문제풀이 양을 늘리는 것이 좋으며 후반기에는 수능 직전이므로 자신이 약한 과목에 너무 치중하기 보다는 모든 과목에 비슷한 시간을 할애하여 감을 계속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 여러분께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습니다. 위처럼 수능공부계획을 길게 보고 세우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수험생 생활을 해나갈 때에는 길게 보기보다 단기적으로 그날 하루를 보면서 꾸준히 공부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먼 수능만을 생각하면서 공부하다보면 수능을 기다리는 마음이 생기게 되고 그런 마음으로 공부하다보면 쉽게 지쳐버리고 맙니다. 또한 수능이 끝나기만을 바라고 수능 끝나면 뭐할지 등에 대해서 생각하면 마음이 붕 떠서 어영부영 시간만 버리게 됩니다.
그저 오늘 할 공부를 다 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하루하루 꾸준히 계획을 지키며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수능날이 다가올것이고 수능은 끝나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후회하지 않도록 그날 하루를 열심히 사는것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수능영어)
수능영어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EBS연계와 낯선 지문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EBS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지문을 외우다시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번 읽어서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수능의 경우 빈칸추론과 순서, 삽입 등 여러 유형으로 변형되기 때문에 지문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풀어 넘길 수 있습니다. 또한 EBS연계를 빠르게 답을 고르고 넘어가야 비연계 낯선 지문들을 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지문을 외우다시피 하고 시간이 부족할 경우 선경어학원 선생님께서 골라주신 핵심 지문들이라도 완전히 정리해놓아야 합니다. 저의 경우 EBS를 공부할 때는 이것이 어떤 유형으로 나올것인가에 대해 제가 변형문제를 떠올려보며 공부하는 것이 지문을 기억하고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낯선지문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은 당연히 독해력이 좋아야 하고 이 독해력은 문법, 어휘 , 독해 세 파트를 균형있게 비중을 두어 늘려나가야 합니다. 저는 지문을 읽을 때 시간이 오래걸리고 뭉개읽는 문제가 있었고 이 문제가 어휘력이 부족해서 인가 보다 하고 단어만 외우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선경어학원 문법수업을 들으면서 문제는 영어 문장이 사용하고 있는 어법을 풀어내는 능력이 부족한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장의 어법을통해 텍스트를 분석할수 있어야 빠르게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고 넘어갈수 있고 이 베이스가 다져진 후에 어휘와 유기적인 독해를 통해서 지문을 완전히 파악할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처럼 선경어학원의 ‘균형’을 중시하는 수능수업덕분에 저는 낯선지문을 대하는 능력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경어학원의 선생님들께서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풀이습관과 지문을 대할때의 문제점들을 분석해주시기 때문에 착실히 과제를 해나간다면 독해력이 늘어감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내신)
저는 영어내신을 선경어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학교마다 선생님께서 맡으셔서 내신수업을 해주시는데 각 학교에 맞는 자료, 학교의 출제 유형에 따라 예상 문제등을 만들어 주시는데 적중률도 매우 높았고 자료의 양이 굉장히 많아서 주어진 과제만 다해도 시험범위의 모든지문을 완전히 정리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부족한 유형의 문제나 원하는 유형의 문제를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선생님이 그걸 듣고 저에게 따로 맞는 문제를 더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선생님들께서도 열정적이셔서 저는 문자로 계속 선생님께 질문을 하거나 질문이 많을 경우 수업이 아닌날에도 와서 질문을 하곤 하였고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내신의 경우에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정시에 올인한다고 간과할수 있는데 내신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정시가 잘나온 학생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제가 나온 학교의 경우에는 많은 과목들이 수능과 연계되는 문제 형식이 많아서 내신공부를 놓지않고 꾸준히 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신에 기본적인 수능과목들의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내신공부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전형)
논술 전형은 각 학교에서 제시한 수리논술 혹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논제를 시간안에 풀며 풀이과정을 답안지에 서술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술 전형은 내신이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전형일 것입니다.
논술전형을 대비하는 방법을 말하자면 아무래도 수리논술은 우선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수학실력이 좋아야 합니다.
따라서 수능수학, 내신수학등을 많이 공부하여 실력을 올리는 것이 수리논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수리논술은 논술이다보니 풀이과정을 서술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수학을 공부할 때도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경우에는 문제 밑에 논술하는 것처럼 차근차근 단계별로 문제를 풀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수리논술을 공부하는 빈도는 수능 2개월전까지는 적어도 2주에 한세트 정도는 꾸준히 풀면서 감을 잡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할 때에는 논술전형의 논제가 대학교에서 출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할 대학교의 여러 해의 기출을 모두 풀어보고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분석을 할때에 대학교에서 제시한 채점기준, 즉, ‘이부분을 써야만 점수를 준다.’ 하는 기준을 계속 참고하면서 분석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대학교의 논술 전형은 수능최저가 있고
특히 의대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수능최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우선 수능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수능공부가 부족하다면 우선 수능공부를 하고 수능이 끝난후에 논술 대비를 하는 것도 괜찮으니 수능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