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졸업생들의 수강후기

[2020 경희대 유전공학과 합격] 언남고 졸업 김OO

2026.04.03

Q. 선경어학원을 다니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중학교 상위 36%, 중학교 때까지는 수학 영어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학교생활을 즐기면서 보냈습니다. 암기과목을 못했기 때문에 중학교 사회, 과학은 60~75점을 맴돌았고 40점까지 맞아본 적도 있었습니다.

 

중학교 겨울방학부터 대치동에 오게 되면서 선행인 듯 선행 아닌 공부를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맨날 강남 가서 친구들과 영화보고 노는 게 일상이었던 제게 대치동은 충격이었습니다. 첨에 선경어학원 레벨테스트를 봤을 때 중학교 영어랑은 너무나도 달라 SA2반에 배정받게 되었고, 선경에서 보는 시험에서 제일 낮은 반 친구들 평균보다 낮게 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되자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많은 시간을 투자를 해야 성공할거 같은데.... 공부를 체계적으로 해본 적이 없으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선경에서 주는 숙제 딱 거기까지만 공부했습니다. 사실 복습도 했어야 했는데 너무 하기 싫어서 주는 숙제만 끝내면 영어책을 더 피지 않았습니다. 괜히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상한 책 사서 공부했다간 시간낭비일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선경 숙제만 하면서 공부하다 보니 틀이 잡히고 공부 하는 방법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 들어올 때 제일 낮은 반 평균 점수보다 낮게 시험점수가 나오던 제가 고3이 되어서 SS반에 들어와 뒤에 시험 잘 본 명단에 이름까지 적히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안 한 사람이 처음 시작하려면 누군가(선생님)의 조언을 따라 꾸준히 실행하는 성실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선배님만의 내신 공부 TIP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먼저 내신 점수는 시간을 누가 더 투자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남들은 자는 시간을 쪼개서 더 공부하니, 고1때 저도 따라 잠을 줄여보려 했습니다. 이상하게 원래 7시간 자던 제가 줄여서 6시간을 자면 학교에서 1시간을 낮잠을 자고 5시간을 자면 1시간 낮잠 자고 1시간 학원에서 졸고 결국엔 7시간을 채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졸고 잘 거면 7시간을 푹 자자는 생각에 1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물론 고3 돼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니 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났습니다. 대신 안자는 시간에 쓰잘 데 없는 시간을 줄이려 했습니다. 내신기간에 주는 선경 작은 암기노트? 정확한 용어는 기억이 안 나는데 영어 본문과 뜻이 적혀있는 작은 프린트물이 제 시간을 아끼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안쪽 주머니에 프린트물을 학교 등교할 때 학원으로 이동할 때 등등 이동할 때 버스에서 읽으면서 다녔습니다. 정말 암기력은 개판인 저에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암기력이 안 좋아도 조금씩 읽고 다니면 본문 내용자체는 기억이 남더라고요.

 

내신 기간에 이제 얼만큼 공부하면 되지? 라는 의문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러고 나서 내가 이번 시험에 공부를 너무 안했나 불안해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2학년 2학기 기말 시험 이제 정말 막바지니깐 매우 불안했습니다. 이번 시험 못 보면 어떡하지 하며 불안했고 시험장에 가면 맨날 몸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로 도착하여 양호실에 누워있다 시험보기도 했죠. 미적분 시험 보는 날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시험 5분전에 화장실에 가서 구토를 하고 시험을 봤죠.

 

그때 제 감정은 아 이번시험 망했다. 공부 너무 안했다. 보다는 아 공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실수하면 어떡하지. 1등급 자리 뺏기면 어떡하지. 아무도 내가 공부 열심히 한 거 몰라주고 인정 안해줄 텐데. 딱 그 심정이었습니다. 정말 내가 이 과목 하나만큼은 자신있게 1등급을 받을 수 있겠다 싶을 때까지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전공 과목은요.

 

그리고 그렇게까지 공부하다보면 가끔가다가 깨달았다라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이 느는 게 느껴지는 깨달음의 순간이 올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런 감정을 느꼈을 때 저처럼 불안해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갖고 시험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Q. 선경의 수능 수업에서 수능 대비에 특히 도움을 받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제가 내신에 올인한 나머지 수능 점수는 형편이 없었고 어디 가서 조언을 해줄 성적이 안됩니다. 그래도 영어 성적을 올린 방법에 대해서는 좀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고등학교1, 2학년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영어가 가장 등급이 낮았습니다. 그런데 3학년 올라와서는 영어 등급이 다른 과목 등급보다 높았고 최저를 맞추는 가장 큰 희망이 영어였습니다.

 

먼저 수능에서 연계 체감이 가장 잘 되는 과목은 단언컨대 영어입니다. 영어 지문은 직접연계, 간접 연계가 있고 직접 연계는 수능특강, 독해연습, 수능완성에 있는 지문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수능에서 같은 지문을 보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쌤들이 주시는 연계 숙제만 풀고 플러스 알파로 주시는 주간지는 거의 펴보지도 않고 집에 쳐박아 놓았습니다. 기본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있고 연계만 공부 열심히 한다면 2등급은 나온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선생님 영어 수업은 빠지지 않고 들었고, 연계 숙제만 해갔습니다.

 

선생님의 강의 중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같은 지문이 어떻게 다른 유형의 문제로 가령 순서 문제가 빈칸으로, 빈칸 문제가 삽입 문제로 나올 수 있는지 짚어주는 거였습니다. 직접 지문의 짜임새를 확인하는 실력이 갖춰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수능 날. 제발 비연계 어렵게 안 나오길. 연계문제는 선생님이 짚어준 거 나오길. 빌었습니다. 국어, 수학을 망치고 멘탈이 날라간 상태에서 듣기는 시작되었고 풀다보니 듣기가 끝나있었습니다.

 

멘탈 부여잡고 문제를 푸는데 어디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영어 지문을 보는데 연계지문이었고 신동훈 쌤이 은어를 섞어가면서 그 지문을 수업하신 게 환청으로 들렸습니다. 그 문제는 고민없이 바로 풀렸고 그 뒤로 멘탈이 흔들림없이 풀렸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남들처럼 1등급을 받지 못하고 2등급을 받았지만 만약 선경에서 연계문제를 잘 공부하지 않았다면 2등급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Q. 이 글을 읽고 있을 입시생, 그리고 모든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1학년 대략 230명 정원 1학기 내신 평균 2.5

고등학교 3학년 이과 정원 대략 65명 1학기 내신 평균 1.5

나보다 공부 잘하는 애들은 나보다 공부 안하고도 나보다 성적이 좋게 나오고, 나보다 공부 못하는 것 같던 애가 나보다 성적이 좋게 나올 때 가장 허무하고 힘들 겁니다. 그러나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면 언젠가 그 노력이 빛을 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