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연세대 치대 합격_언남고 졸업 서OO
2026.04.09
선경에 대한 장점
저는 불운하게도 고등학교에 강제 배정이 된 후,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내신반을 개강한 학원을 찾는 것부터 난항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선경어학원이 언남고 영어 내신을 잘한다는 평가를 듣고, 선경어학원에 언남고 내신을 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저는 선경 어학원 전에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영문학 기반 수업을 했던 터라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감은 있었으나, 수능 문제를 푸는 스킬은 거의 백지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고등학교 내신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성실성도 거의 바닥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내신반과 수능반 모두 수강했기 때문에, 각각의 장점과 거기에서 배운 점을 모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신
정시파이터는 현역이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현역 때 학교 수업을 단 한 글자도 듣지 않고 선생님과 기싸움한 수 있으며,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재수생처럼 공부만 3년 내내 할 자신이 있는 게 아니라면 내신을 챙기십쇼. 재수생보다 현역이 입시에서 유리한 점은 수시를 쓸 수 있다는 것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유일한 장점을 땅바닥에 갖다가 버리는 아둔한 짓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내신 과목 전부를 학원에 다녔는데, 영어 내신반 같은 경우에는 선경 선생님들의 열정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과목을 공부하고 비교과를 챙길 시간도 부족해서 과목별 공부량을 스스로 균형 잡는 연습이 필요했는데, 선경어학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경어학원 내신 교재를 처음 받으면 그 두께 때문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모두 풀어야만 내신 1등급이 나오는 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영어 자체의 내공이 많이 부족한 친구들이나 자기주도가 아예 안 되는 학생의 경우에는 선생님께서 요구하시는 양을 모두 풀어야 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감은 있는데, 안정적인 만점을 받고 싶은 학생들은 조금 다르게 교재를 활용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내신에서 주제 파악이나 빈칸 채우기 같이 수능 출제 유형은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한 연결사 문제, 복잡한 서술형 등 일명 ‘내신틱’한 문제에는 스스로 더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약점 유형 같은 경우에는 해당 부분을 연습할 수 있는 교재를 윤서영과 박강상 선생님께 추가로 요청하자 기꺼이 만들어 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간 관리 같은 경우에는 매주 보는 모의 테스트를 통해서 연습할 수 있었고, 이렇게 공부한 결과 저는 언남고에서 영어만큼은 전교 1등도 하기도하고 전교 4등 이내로 1등급 놓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 2학년 1학기 중간3등 종합 1등 2학년 2학기 중간 1등 종합도 1등을 했습니다 2학기도 종합 1등 3학년 1학기 종합 1등 정말 최소한만 공부해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전부보다 중요한 것은, 매주 보는 단어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영어는 내신이든 수능이든 정말 어휘로 시작해서 어휘로 끝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영어에 대한 감과 어휘력만 가지고도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못 받은 적이 없었으니, 내신이든 수능이든 단어 테스트 준비는 제발 꼭 하시길 바랍니다. 만일 시간이 정 없으면 수능 끝나고 후회하기 싫으면 남아서라도 외우고 가시길 바랍니다.
수능
2학년 때까지는 내신이 주가 되고, 수능은 시험 기간 이외의 시간에 준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3학년 전까지의 수능 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조합은 한유미 이소영 선생님입니다. 한유미 선생님에게는 문법을, 이소영 선생님께는 독해를 배웠는데 이소영 쌤 수업 방식이 제가 독해를 풀던 방식인 그읽그풀(그냥 읽고 그냥 푼다)식이라서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그읽그풀에서 다진 실력으로 또한 한단계 문제 풀이에 대한 고민을 하던 와중에
이때 제 영어 실력을 한 단계 향상해 주신 선생님이 신동훈 선생님이었습니다. 신동훈 선생님 수업을 듣고 사실 제가 처음 느꼈던 감정은 ‘저거 영어 못하는 애들이 푸는 방식 아닌가?’였습니다. 신동훈 선생님은 구조 독해로 문제를 주로 푸시는데, 저는 문제의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해석해 가며 풀었고, 그럴 수 있는 독해 능력을 갖추고 있었던 터라 신동훈 선생님의 방식을 수용할 필요를 처음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순서 삽입 문항과 킬러문항 배제로 나온 신유형에 제가 평소에 풀던 방식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때 신동훈 선생님의 스킬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항상 보기 둘 중에 헷갈리다가 틀리는 학생들은 꼭 신동훈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따라하다 보면, 왜 선생님꼐서 그렇게 하시는지 스스로 이해가 됩니다. 그러면 영어만큼은 수능 날에도 아무 걱정 없이 보고 나올 수 있는 든든함이 생길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그 어려웠던 6월 모의고사에서도 하나밖에 틀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선경어학원 안에서도 선생님들의 풀이가 조금씩 다르기에 어떤 풀이를 따라야 하는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읽그풀로 영어 내공이 쌓이고 나면, 자기가 어떻게 푸는지 딱히 의식하지 않아도 정답을 고르는 능력이 생기지만 구조독해까지 체득하고 나면 시험 당일에 긴장,부담 체력적 문제가 생겼을 때 논리적이고 유연한 대처, 일단 자기가 듣는 수업 선생님의 풀이를 최대한 체화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2024 전체 수능 3월 100 4월 100 6월 1개 9월 100 10월 100 수능 100 받았습니다
또 하고 싶은 이야기
비교과는 특별함이 정말 중요합니다. 1학년 때 딱 입학하고 나면 모든 대회와 행사에 다 참여해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들 수 있는데, 물론 자기가 그럴 체력과 여유가 있다면 그렇게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비교과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과생이라면 자기가 직접 설계한 남들과는 다른 실험 하나쯤은 생기부에 있는 편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는데, 내신 시험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한 건 사실이지만, 거기에 일희일비하진 마십시오. 실제로 제가 2학년 때 화학을 기말고사에서 전교 1등을 했으나, 중간고사를 낮은 2등급을 받았었던 바람에 결국 1등급을 못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중간에서 망해도 기말에서 만회할 수 있을수도 있고 만회를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승내신을 곡선을 그리는 성적을 받는다는 것은 학생부에 상당히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1학년 때 암기 과목에 약해서 2등급도 몇 번 받아봤지만, 그렇게 올 1등급 아니어도 메디컬 수시 쓰고 합격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3학년 때 내신 써 보면, 내가 얼마나 높이까지 쓸 수 있는지보다 내가 어디까진 확정적으로 붙는지가 더 기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에서 긴장의 적절한 대역폭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시험을 최선으로 볼 수 있는 적절한 긴장도는 사람마다, 또 과목마다 다르니, 많은 연습을 통해 그걸 꼭 찾고 시험장에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선경어학원은 선생님들의 열정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시너지로 결과로 증명하는 학원입니다.
